40억 년 후, 우리은하는 안드로메다와 충돌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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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40 억 년 후 , 우리은하는 안드로메다와 충돌합니다 여러분은 밤하늘의 별들이 영원히 지금 그대로일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. 사실 우리 은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초속 110 킬로미터라는 어마어마한 속도로 이웃 은하를 향해 돌진하고 있습니다 . 그 상대는 바로 안드로메다 은하입니다 . 그리고 약 40 억 년 후 , 두 은하는 실제로 충돌합니다 . 우리은하와 안드로메다는 왜 서로에게 다가가고 있을까요 안드로메다 은하는 우리은하에서 가장 가까운 대형 나선 은하로 , 지구로부터 약 250 만 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. 우주가 팽창하면서 대부분의 은하는 서로에게서 멀어지고 있지만 , 안드로메다는 예외입니다 . 두 은하는 서로의 중력에 이끌려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. 이 사실은 놀랍게도 도플러 효과를 이용해 확인되었습니다 . 안드로메다에서 오는 빛의 파장이 지구 쪽으로 짧아지는 청색편이를 보이는데 , 이는 구급차가 다가올 때 사이렌 소리가 더 높게 들리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. 소리 대신 빛으로 나타나는 이 현상을 통해 과학자들은 안드로메다가 우리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. [ 📸 추천 이미지 : 밤하늘에 거대하게 보이는 안드로메다 은하와 별들이 흩뿌려진 우주 배경 ] 은하끼리 충돌하면 정말 별들이 부딪힐까요 ‘ 충돌 ’ 이라는 단어만 들으면 별과 별이 서로 부딪히며 폭발하는 장면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.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. 은하 안의 별들 사이 거리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 멀어서 , 두 은하가 겹쳐지더라도 별끼리 직접 충돌할 확률은 거의 0 에 가깝습니다 . 비유하자면 각각 다른 방향에서 날아온 두 개의 모래알갱이 구름이 서로를 통과...

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대단한 이유, 137억 년 전 우주를 본다고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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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대단한 이유 , 137 억 년 전 우주를 본다고? 여러분은 혹시 태어나기도 전의 세상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면 어떤 기분일지 상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. 놀랍게도 인류는 지금 , 우주가 갓 태어났을 때의 모습을 실제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. 그 주인공이 바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입니다 . 제임스 웹 망원경은 허블과 무엇이 다를까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, 줄여서 JWST 는 2021 년 크리스마스에 발사되어 지구로부터 약 150 만 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 자리 잡았습니다 . 이는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의 약 4 배에 달하는 먼 거리입니다 . 가장 큰 특징은 적외선으로 우주를 관측한다는 점입니다 . 우리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 대신 적외선을 쓰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. 우주가 팽창하면서 먼 은하에서 온 빛의 파장이 점점 길게 늘어나는데 , 이걸 ‘ 적색편이 ’ 라고 부릅니다 . 아주 오래되고 먼 천체일수록 빛이 적외선 영역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, 적외선을 볼 수 있어야 우주 초기의 빛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. 비유하자면 허블 망원경이 도수 낮은 안경이었다면 , 제임스 웹은 아주 먼 곳까지 또렷하게 보이는 고성능 망원 렌즈를 낀 것과 같습니다 . 실제로 제임스 웹의 주경 지름은 6.5 미터로 , 허블의 2.4 미터보다 훨씬 큽니다 . 거울이 클수록 더 희미한 빛까지 모을 수 있습니다 . [ 📸 추천 이미지 : 우주 공간에 떠 있는 황금빛 육각형 거울로 이루어진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] 왜 137 억 년 전 우주를 본다고 말할까요 빛은 유한한 속도로 이동합니다 . 초속 약 30 만 킬로미터라는 엄청난 속도지만 , 우주적 거리 앞에서는 시간...